애경케미칼 청양공장,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에 힘 보태

금강유역환경청·청양군청·대전상공회의소 등 참여
가시오갈피나무 등 멸종위기야생생물의 복원 목표
  • 등록 2023-03-08 오후 6:30:01

    수정 2023-03-08 오후 6:30:01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애경케미칼 청양공장이 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한 친환경 경영에 나선다.

애경케미칼(161000) 청양공장은 8일 금강유역환경청·청양군청·대전상공회의소·고운식물원과 ‘청양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양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은 기후변화와 생태계 훼손으로 사라지고 있는 멸종위기종 관리대책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구체적으로는 △청양지역 멸종위기종 복원 계획 수립·시행 △멸종위기식물 증식·식재, 모니터링 △복원사업에 대한 행정·재정 지원 △홍보·서식지 보호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복원 대상은 가시오갈피나무, 날개하늘다리, 대청부채, 섬시호, 연잎꿩의다리 등으로, 5종 모두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있다.

홍창기 애경케미칼 청양공장장은 “이번 사업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 관계기관 등이 합동으로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노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환경 개선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창기(왼쪽부터) 애경케미칼 공장장, 김돈곤 청양군수,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장, 김광두 고운식물원 대표가 8일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애경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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