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오후 8시 25분께 전용기를 타고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마중나온 성김 주한 미국대사와 안호영 주미 한국대사 등의 환영을 받으며 전용기에서 내렸다.
2박 3일의 일정으로 방한한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은 특별한 일정을 소화하지 않는다.
바이든 부통령은 박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최근 동북아시아 안보불안을 초래한 중국 방공식별구역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우리 측은 기존 우리 방공식별구역(KADIZ)을 이어도 상공과 마라도, 홍도(거제도 남방 무인도) 영공을 모두 포함하는 방향으로 확대하려는 취지를 미 측에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부통령은 7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헌화하고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한 뒤 미국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