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XD 업데이트 공개…'디자인 시스템 구축·관리 간소화'

  • 등록 2019-05-20 오후 3:29:57

    수정 2019-05-20 오후 3:29:57

(사진=어도비)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어도비는 디자인 시스템 구축과 관리 기능이 간소화된 어도비 XD의 5월 업데이트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심볼을 대체하는 구성요소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며, 디자인 작업이 보다 쉬워졌다. 마스터 구성 요소를 만들어 버튼과 같은 재사용 가능한 요소를 정의하면, 해당 요소의 인스턴스 속성을 변경해 맞춤형 인스턴스를 만들 수 있다. 개별 인스턴스의 모든 변경 사항은 해당 요소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된다. 반면, 마스터 구성 요소의 변경 사항은 속성이 사용자 정의되지 않은 모든 인스턴스에 적용된다.

또 에셋 패널을 통해 문서에 사용된 색상, 문자 스타일, 구성 요소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디자인 시스템의 일부로 에셋 패널을 사용해 재사용 가능한 요소 컬렉션을 선별해 다른 팀원과 공유할 수 있다.

색상, 문자 스타일, 구성 요소를 다른 디자이너가 원본 문서에 연결해 재사용하도록 할 수 있고, 개발자들과도 공유할 수 있다. 웹 게시를 통해 디자이너나 개발자들은 색상 값, 스타일 속성, 다운로드 에셋을 참조할 수 있다.

키보드와 게임 패드 트리거에 대한 지원도 추가됐다. 키보드 트리거를 할당해 데스크톱 기반의 경험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고, 연결된 엑스박스 원과 플레이스테이션 듀얼쇼크 컨트롤러를 사용해 게임 콘솔 경험의 인터랙션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또 텍스트 형식 지정 옵션이 개선되어 대문자, 소문자, 단어의 첫 글자를 대문자로 설정할 수 있다. 프로토타입 및 디자인 사양을 초대한 사람들에게만 안전하게 공유하려는 경우, 열람 이용 권한을 부여하지 않고도 링크를 통해 사용자가 액세스 요청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사용자 요청을 확인하고 작업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부여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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