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 블록체인 그룹,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금거래소 사업 진출

  • 등록 2018-11-16 오후 3:57:08

    수정 2018-11-16 오후 3:57:08

(사진=SL 블록체인 그룹)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SL 블록체인 그룹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거래소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SL 블록체인 그룹은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150억 달러 투자유치를 위한 자문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인도네시아 광산그룹 PT. Koin Industri사와 공동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에 SL 금거래소를 설립한다.

운영 방법은 기존 암호화폐 거래와 동일하며, 오는 12월 오픈 예정인 자체 플랫폼 국제 거래소에서 투자자는 Treasure SL 코인을 매매하고 TSL 코인은 금과 연동된다.

기존 금 거래는 ’뒷금‘ 등으로 불리는 장외거래 시장에서 연간 4000억원 가량의 탈세가 일어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금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잔여물을 거래하거나, 중고품 매매 과정에서 영수증 없이 거래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탈세가 이뤄지고 있어 지하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SL 블록체인은 코인을 통해 높은 상품 접근성과 활용성으로 금 거래 양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거래자 간 직접 거래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해킹과 분실위험이 감소하고 위·변조 방지가 가능해 거래 과정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1 TSL코인은 자체 플랫폼 국제 거래소에서 금 0.2g(그램)의 가치에 해당하며, 세계 금 시세에 따라 변동되고, 24시간 거래가 가능해진다.

이상준 대표는 “회원들이 채굴, 추천시스템을 통해 획득한 TSL 코인을 자체 국제 거래소와 SL 금거래소, 가맹점 결재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자들에게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 모든 금 거래에서 기존 달러 대신 TSL 코인으로 결제하게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오는 30일 비트젯 거래소 상장, 12월 자체 플랫폼 국제 거래소와 거래량 상위 10곳 이상의 메이저 국제 거래소에 상장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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