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인생이 갈지(之)자로 흘러간다 해도 두려워하지 마라. 첫 직장이 마지막 직장이 아니어도 괜찮다. 직접 경험들을 통해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윤선주 EF코리아 지사장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세상을 바꾸는 여성의 힘’을 주제로 열린 세계여성경제포럼 ‘여성에게 열린 세계’ 패널 토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 윤선주 EF 코리아 지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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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지사장은 “제 인생의 꿈은 잘 죽는 것”이라며 “잘 죽는다는 것은 죽을 때 나 자신에게 비겁하게 살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전과 안주 두 가지 선택의 갈림길에 섰을 때 도전을 선택했다. 그래서 내 인생은 비겁하지 않았다’고 마지막 순간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그동안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을 해보기도 했지만, 행복하지 않았다”면서 “많은 경험과 시행착오를 통해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윤 지사장은 “이는 직접 경험을 통해서만 깨달을 수 있었던 것”이라며 “갈지자 인생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고, 많은 경험을 통해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