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개의 바람이 되어' 임형주, 세월호 추모곡 '수익금 전액 기부'

  • 등록 2015-04-16 오후 5:55:19

    수정 2015-04-16 오후 5:59:15

천개의 바람이 되어. 세월호 추모곡 팝페라가수 임형주가 ‘천개의 바람이 되어’ 음원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팝페라가수 임형주가 ‘천개의 바람이 되어’ 음원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임형주는 지난 15일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음원수익금 5700여 만 원을 기부했다. 이로써 임형주는 1억 원 이상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8백 번째 회원이 됐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영미권에서 널리 알려진 작자 미상의 시에 일본의 유명작곡가 아라이 만이 곡을 붙인 노래다. 임형주는 지난 2009년 2월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한국어로 개사 및 번안해 발표했다. 그는 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참사가 발생하자 해당 곡을 추모곡으로 헌정하고 수익금 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임형주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1년 전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같이 하기 위해 노래를 헌정하고 음원수익금 전액기부를 약속 드렸다”며 “오늘 그 약속을 지키게 돼 개인적으로 무척 뜻 깊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끝나지 않은 일이다. 유가족들의 말에 귀 기울이는 분들이 예전보다 많이 줄어든 것 같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벌써 일년. 그래도 잊지 않겠습니다.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추모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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