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중 정상회담, 괄목할 만한 성과"

  • 등록 2015-09-02 오후 8:13:22

    수정 2015-09-02 오후 8:13:22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새누리당은 2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북한의 도발과 핵실험에 대해 공감대를 이룬 점을 높이 평가하고 한중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관련 서면브리핑에서 “시 주석이 박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나타내는 등 양국 정상이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는 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이날 정상회담을 통해 “9·19 공동성명과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들이 충실히 이행돼야 한다”며 “이와 관련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동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중국은 우리의 최대 교역국일 뿐만 아니라 외교적으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에 있다”며 “ 더욱이 중국은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매우 중요한 나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한중 정상회담으로 향후 한중일 정상회담의 물꼬를 트고, 나아가 동북아 평화번영의 단초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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