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이날 서울 명동 본점에서 4명의 후보와 각각 90분간 심층면접을 한 뒤 윤 전 부사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 윤 전 부사장은 채널 갈등을 조정하고 통합하는 데 있어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국민은행 내 국민·주택·장기신용은행 등 이른바 ‘3채널’이 존재하는데 오랫동안 전략을 담당하고 주요요직을 거친 만큼 내부 조직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