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극단·국악관현악단 신임 예술감독에 유수정·김성진

내달 1일부터 3년 임기
"창극·국악관현악 도약 계기 만들 것"
  • 등록 2019-03-25 오후 4:02:05

    수정 2019-03-25 오후 4:02:05

유수정 국립창극단 신임 예술감독(왼쪽), 김성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사진=국립극장).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장은 국립창극단·국립국악관현악단 새 예술감독으로 유수정(59) 중앙대 전통예술학부 겸임교수, 김성진(64)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객원교수를 임명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립극장은 공개 채용 절차를 통해 두 예술감독을 후보자로 추천했고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예술감독으로 임명했다. 두 예술감독의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시작해 3년간이다.

유수정 국립창극단 신임 예술감독은 국립창극단 출신으로 1987년 입단 이래 창악부장과 수석단원 직책을 역임하는 등 국립창극단의 정체성과 단원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다. 동시대 예술로서의 창극을 고민하고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아 왔다. 현재 중앙대 전통예술학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성진 국립국악관현악단 신임 예술감독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서울시청소년국악단 단장 등 국악 연주단체의 총괄 운영 및 지휘 경험을 갖고 있다.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한예종 전통예술원 객원교수 등을 맡으며 후진 양성에 힘써왔다.

국립극장 관계자는 “같은 날 임명되는 두 명의 신임 예술감독은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창극단과 국립국악관현악단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창극과 국악관현악이 이전보다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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