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마감]상하이지수, 5개월만에 2800 회복

상하이지수, 2018년 9월 28일 이후 2800선 첫 돌파
트럼프 "기술 막기보다 경쟁을 통해 이겨야" 발언…갈등 완화 시사
  • 등록 2019-02-22 오후 5:19:49

    수정 2019-02-22 오후 5:19:49

[베이징=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로 중국 상하이 증시가 2800선을 되찾았다.

2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1% 오른 2804.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2.36% 상승한 8651.20을, 창업판지수는 3.10% 오른 1456.30을 각각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2800선을 회복한 것은 2018년 9월 28일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5G 기술 분야에서) 미국 기업들은 노력을 강화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뒤처지게 될 것”이라며 “나는 미국이 지금 더 선두에 있는 기술을 막는 방법이 아닌 경쟁을 통해 이기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당초 화웨이를 보이콧 하는 방식으로 중국 기술을 견제하던 미국의 방식에서 한 발 물러선 것으로 풀이됐다. 이에 21~22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5세대이동통신(5G)과 IT업종이 급등하는 가운데 금융과 부동산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인수보험이 6%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안전자산인 금광주는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당 위안화 기준환율을 1달러당 6.715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에 비해 달러와 견준 위안화 가치가 0.10% 상승한 것이다.

CNBC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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