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인데…다툰 아들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50대 아빠

전화로 말다툼 벌인 아들
집 오자 흉기로 찌른 뒤 도망
  • 등록 2024-02-13 오후 6:16:39

    수정 2024-02-13 오후 6:16:39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설 명절에 다툰 아들을 흉기로 찌르고 도망간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사진=게티이미지)
13일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설 당일은 지난 10일 5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아들과 전화로 말다툼을 벌였다. 이후 자신을 찾아온 아들 B씨를 향해 흉기를 휘둘렀고 다친 아들을 둔 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사건 발생 직후 병원으로 옮겨진 가운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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