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디웍스, 中 진린그룹과 뮤지컬 교류 나서

뮤지컬 갈라쇼 및 마스터 클래스 개최
간미연·김찬호 등 현지 관객과 만남
한중 문화 교류 주제 전문가 토론
  • 등록 2018-11-05 오후 1:42:27

    수정 2018-11-05 오후 1:42:27

진린그룹 뮤지컬 갈라쇼 및 마스터 클래스 현장 모습(사진=진린그룹, 알앤디웍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 뮤지컬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 공연제작사가 직접 두 팔 걷고 나섰다. 공연제작사이자 배우 매니지먼트사인 알앤디웍스는 중국 쓰촨성 청두를 기반으로 한 부동산 개발 그룹 진린그룹과 함께 뮤지컬 갈라쇼와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진린그룹은 최근 진린문화라는 문화산업 중심 자회사를 설립해 세계 유수의 뮤지컬 제작사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뮤지컬 및 문화 콘텐츠를 중국 청두에 소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5일과 26일 중국 쓰촨성 청두 정화예술센터와 11월 2일과 3일 중국 원난성 리장 진린 하워드존슨 호텔에서 열렸다.

간미연·지혜근·김찬호·이승헌·이지수·임준혁·최서연 등 한국 뮤지컬배우들이 갈라쇼에 출연해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등 해외 뮤지컬과 ‘마마 돈 크라이’ ‘더 데빌’ 등 한국 창작뮤지컬 대표곡, 중국 유명 가수 장학우·이행량의 노래를 선보였다.

김찬호는 “한국 뮤지컬 콘텐츠가 중국에 소개되고 있는 요즘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창작뮤지컬과 배우들을 현지에 선보일 수 있어 영광스럽고 뜻 깊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교류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중국에 소개하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27일 중국 청두 JPL문화예술센터에서는 ‘진린문화 마스터 클래스’가 열렸다. 오훈식 알앤디웍스 대표, 연출가 오루피나, 배우 지혜근, 이지수와 함께 중국 상하이음악원과 중앙음악대학, 중국전매대학 교수들이 패널로 참여해 한중 문화 교류와 양국 문화예술 시장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오 대표는 “중국의 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진린그룹과의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한국 뮤지컬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뿌듯하며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알앤디웍스 측은 “앞으로도 중국 내 한국의 뮤지컬 작품 및 배우들을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개발, 진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