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中 증시 반등하자, 채권금리 상승

19일 국고채 3년물 금리 1.989% 거래 마쳐
  • 등록 2018-10-19 오후 5:39:17

    수정 2018-10-23 오후 4:30:09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채권시장이 19일 약세(채권금리 하락)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중국 경제의 둔화 우려에 뉴욕 증시가 하락한 영향이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60bp(1bp=0.01%포인트) 하락한 3.1811%에 거래를 마쳤다. 2년물 금리는 0.82bp 내린 2.8783%를 나타냈다.

서울채권시장도 미국 영향에 장 초반 강세 압력이 강했다. 다만 오후 들어 중국 증시가 오히려 반등하면서, 국내 채권시장도 약세 전환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도 약세장을 불렀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8bp 상승한(채권가격 하락) 1.989%에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5년물 금리도 1.7bp 오른 2.142%를 나타냈다.

장기물도 약세였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2.5bp 오른 2.318%에 마감했다. 초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4.0bp씩 상승한 2.253%, 2.234%를 나타냈다. 50년물 금리는 3.5bp 올랐다.

단기물인 통화안정증권(통안채) 1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0.2bp 올랐고, 2년물 금리는 0.1bp 상승했다. 회사채(무보증3년)AA-와 회사채(무보증3년)BBB- 금리는 각각 0.9bp, 0.7bp 올랐다.

국채선물시장 흐름도 비슷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 대비 2틱 내린 108.55에 장을 마쳤다. 10년 국채선물(LKTBF) 역시 23틱 하락한 123.62에 마감했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내리는 건 선물가격이 약세라는 의미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3년 국채선물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672계약, 2165계약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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