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미래 공관위, '정상인' 발언에 "부적절한 표현 사과"

유일준 공천관리위원장 입장문 발표
"비례 1번 추천 의미까지 퇴색 안되길"
  • 등록 2024-03-19 오후 5:25:09

    수정 2024-03-19 오후 5:25:09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유일준 공천관리위원장이 19일 “어제 비례대표 후보자 발표 과정에서 일부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다”고 사과했다.

유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저의 잘못된 표현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마음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표현에 있어서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유일준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을 발표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어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보윤 후보자를 비례대표 1번에 추천한 의미까지 퇴색되지 않길 바란다”며 “사려 깊지 못한 언행에 대해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전날 비례대표 후보자 발표 과정에서 1번을 받은 장애인 변호사 최보윤 후보를 두고 “사법시험을 본 후 후천적으로 장애를 얻었고 정상인(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를 다 이해할 수 있는 분”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정상인’이라는 단어는 장애인을 비정상인으로 인식할 수 있는 차별적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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