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 오너, 지주사 세아홀딩스 지분 9.3% 매각

이순형 회장·박의숙 부회장 각각 18만6000주 매각
  • 등록 2024-04-29 오후 7:04:26

    수정 2024-04-29 오후 7:11:16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과 박의숙 부회장이 세아그룹 지주사인 세아홀딩스 지분 9.3%를 매각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기업가치 개선을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세아홀딩스는 이 회장과 박 부회장이 각각 18만6000주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매각가는 9만6000원으로 총 178억5600만원어치다.

이번 지분 매각에 따라 이 회장의 세아홀딩스 지분율은 기존 8.66%에서 4%로 낮아졌으며, 박 부회장의 지분율 역시 10.65%에서 6%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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