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거주 한인들, 강진 피해 지역에서 `자발적 봉사 활동`

  • 등록 2016-04-25 오후 8:48:05

    수정 2016-04-25 오후 8:55:26

최근 발생한 지진으로 최악의 재난을 겪고 있는 에콰도르 내 한인들이 자발적인 구호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최근 발생한 강진과 수백 차례 여진 탓에 최악의 재난을 겪고 있는 에콰도르 내 한인들이 자발적으로 구호 활동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에콰도르 현지 한인회, 진출 기업, 주에콰도르 한국대사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봉사단원 등은 지난 23~24일 지진 피해 지역인 에스메랄다스주 차망가와 무이스네를 방문했다.

이들이 방문한 차망가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80%의 건물이 손상되고 4000여명의 이재민이 구호물자 부족 상태에 놓인 지역이다.

이 지역을 방문한 한인들은 식료품·의약품 등이 담긴 구호 키트 1000여개를 비롯한 텐트·매트리스·모포 등을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잔해물 치우기, 피해 아동 미술·음악치료 등의 봉사 활동도 수행했다.

구호 활동에 참여한 이은철 주에콰도르 대사는 “진정한 친구의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면서 파올라 카베사스 에스메랄다 주지사를 격려했다. 카베사스 주지사도 감사를 표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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