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패치 미비로 과거 취약점 통한 해킹공격 빈번 우려"

보안업체 트렌드마이크로, 2019년 전망 발표
  • 등록 2018-12-13 오후 5:16:00

    수정 2018-12-13 오후 5:16:00

김진광 트렌드마이크로코리아 상무(지사장 직무대행)가 13일 서울 강남구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회사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트렌드마이크로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정보보안 업체 트렌드마이크로는 13일 서울 강남구 한국지사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9 보안 예측 보고서’를 공개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해마다 사이버 보안 분야 주요 화두를 분석, 전망하는 보고서를 공개해왔다.

장성민 트렌드마이크로코리아 기술지원센터 소장(상무)은 주요 요소로 △연결성 확대에 따라 스마트팩토리와 사물인터넷(IoT) 보안 위협 증가 △대표이사 등 보안 정책을 상대적으로 잘 따르지 않는 임원급 대상 이메일 공격 △파일이 없는 형태의 공격 방식인 파일리스(Fileless) 비중 증가 등을 꼽았다.

그는 “새로운 취약점인 제로데이 공격이 아닌 기존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이 반복되고 있다”며 “IT 자원의 보안 패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내년에도 기존 취약점에 따른 공격이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리눅스 등 비(非)윈도 환경의 서버에 대한 공격과 피해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세계적으로 초연결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다가올 한 해에는 보호해야 할 공격 지점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트렌드마이크로의 차세대 위협 탐지 기술은 이러한 다중 계층의 보호를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0월 박상현 전 지사장 퇴임으로 현재 공석인 트렌드마이크로 한국지사장 후임자는 내년 초 선임될 예정이다. 현재 지사장 직무대행을 수행중인 김진광 영업총괄 상무는 “올해 본사 30주년, 한국지사 23주년을 맞아 IoT 보안을 비롯한 새로운 위협에 적극 대응하는 전략을 실행하겠다”며 “특히 올해부터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이에 대한 충분한 리더십을 가진 트렌드마이크로의 강점을 살린 영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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