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 1분기 영업이익 82억원…전년比 35%↑

  • 등록 2019-04-25 오후 2:14:07

    수정 2019-04-25 오후 2:14:07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레드캡투어(038390)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5% 감소한 633억원, 당기순이익은 52억원으로 63.3% 늘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여행사업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3억원, 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 37%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여행사업은 패키지상품 판매가 줄어들면서 여행상품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했으나, 출장 수요가 늘어나 상용출장 매출액이 10% 증가했다”며 “조직운영과 판매변동비 집행을 효율화해 해외여행사업 부문이 흑자전환했고, 법인사업부문 영업이익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1분기 렌터카사업의 매출액은 5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37억원을 기록했다. 렌터카 계약을 선별적으로 수주하는 등 대여수익률 향상에 집중해 렌터카 운용대수와 매각대수도 감소하면서 매출액이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평균 사용연한의 증가와 대당 매각가 상승으로 매각이익이 대폭 증가했고, 보험료와 차량관리비 등 경비를 효율적으로 집행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또 차입금 감소로 이자비용이 줄어들면서 순이익 증가폭이 영업이익 증가폭을 웃돌았다. 지난 3월말 부채비율은 149%로 2014년 수준으로 낮아졌다. 회사는 올해 2분기부터 렌터카 영업을 확대해 렌탈계약과 차량보유대수를 증가시킬 계획이다.

한편 레드캡투어는 지난 1월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2624억원, 영업이익은 12.2% 늘어난 2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실적 개선세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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