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투어2018]날로 진화하는 웰스투어...임산부도 '엄지척'

"복기는 필수"...스마트폰으로 찍고, 노트에도 빼곡히
  • 등록 2018-10-19 오후 6:00:00

    수정 2018-10-21 오전 11:35:54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Wealth Tour)가 19일 부산시 동구 초량동 부산교원빌딩에서 열렸다. 행사장을 찾은 참석자들이 명현진 이데일리ON 전문가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부산=이데일리 유현욱 김범준 기자] “강연자와 청중이 서로 끊임없이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고 소통하는 행사로 한 단계 거듭났습니다.”

19일 오후 부산 동구 초량동 교원빌딩 대교육장에서 열린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를 찾은 청중 200여명은 ‘역시 명품강연’이라며 이처럼 엄지를 치켜세웠다. 참석자들은 연방 휴대전화로 자료화면을 찍으며 강연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추천종목 리스트가 화면에 뜬 순간 참석자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스마트폰을 들어 보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연사들은 “역시 PPT가 저보다 유명하다” “저도 같이 찍어달라”고 너스레를 떨 정도였다.

이날 강연은 이전보다 한층 열기가 뜨거웠다. 명현진 이데일리 ON 전문가는 첫 세션부터 ‘남북경협주는 몇 개인가’ ‘무인자동차 최대 수혜주식은 뭔가’ 등 질문으로 참여를 유도해 자연스레 강연에 빨려들도록 했다. 노련한 명 전문가의 ‘조련’에 일부는 그를 뒤따라가며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박용민 현진개발 대표는 즉석에서 참석자들과 쉬는 시간 대신 강연을 계속 이어가자고 제안해 주최 측을 당황케 했다. 참석자들에 한해 비공개 정보를 공유하겠다며 취재진에 ‘오프 더 레코드’를 요구하기도 했다. 현장 취재기자들은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최인용 가현택스 세무사는 정부가 조정대상지역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부산 다수 자치구에도 적용했다며 지역 밀착형 강연을 선보였다. 이어 최 세무사는 “상속할 때는 가족이 화목해야 하고 양도할 땐 금실이 좋아야 한다”고 말해 좌중을 뒤집어지게 했다.

부산에 거주하면서 3년째 주식투자를 전업으로 하고 있다고 밝힌 신승진(47)씨는 “지난번 투어에도 참여하고 매일 이데일리 TV와 신문을 챙겨본다”며 “오늘도 ‘투자의 ‘맥’을 잘 짚어준 덕분에 수익률 제고가 기대된다”고 만족해했다.

박지연(46)씨 역시 “각종 규제로 변화한 투자환경에 맞춤형 강좌를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고 만삭의 몸을 이끌고 온 한 임산부는 “주택 구매 시기를 재고 있는데 오늘 얻은 팁을 남편과 상의해보고 현명한 결정을 내리겠다”고도 했다.

강연이 끝나자 발표자료 공유를 요청하는 문의가 쇄도했다. 또 다음 강연을 기약하며 향후 일정을 묻곤 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Wealth Tour)가 19일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교원빌딩에서 열렸다. 행사장을 찾은 참석자들이 명현진 이데일리ON 전문가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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