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에 100MW급 태양광 발전단지 착공..국내 최대

3만가구 전력공급 가능
  • 등록 2018-09-12 오후 3:16:25

    수정 2018-09-12 오후 4:35:37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전남 영암에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발전단지가 들어서면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하나로 영암태양광발전 개발사업 착공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백운규 장관을 비롯해 윤병태 전남 정무부지사, 전동평 영암군수,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대명그룹 서기섭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영암 태양광발전은 92.4MW 규모로 국내 최대다. 연간 12만MWh 전력을 생산해 약 3만 가구에 전력공급이 가능하다. 사업자인 ‘영암태양광발전주식회사’는 발전소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지역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번 태양광발전에 쓰일 부품은 대불산업단지내 중소·중견기업들에서 상당부분 조달한다. 조선경기 침체로 경영난에 처한 대불산단의 일감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 장관은 착공식에 참석한 사업자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를 격려하면서 “재생에너지는 단순히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만이 아니라 신규 투자 기회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영암 태양광 개발사업이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 장관은 영광군에 있는 전기차 충전기 수출업체 시그넷EV를 방문해 에너지신산업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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