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광주·위안부 문제 다룬 연극 2편 다시 만난다

제5회 종로구우수연극전
'충분히 애도…' '이혈' 2편 무대에
28일부터 10일간 동양예술극장 3관
  • 등록 2018-09-12 오후 3:16:56

    수정 2018-09-12 오후 3:16:56

‘제5회 종로구우수연극전’ 포스터(사진=서울연극협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종로구가 주최하고 서울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제5회 종로구우수연극전’이 오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10일간 서울 종로구 동양예술극장 3관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종로구 우수연극전’은 창작연극의 발전과 종로구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2014년 ‘종로우수연극축제’로 시작했다. 대학로에서 공연한 작품 중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페스티벌 수상작 등 검증된 우수 연극을 종로구민과 연극을 사랑하는 관객에게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극전에서는 지난 5월 막을 내린 제39회 서울연극제에서 매진 행렬을 기록한 창작집단 상상두목의 ‘충분히 애도되지 못한 슬픔’(최지언 작·연출, 9월 28일~10월 1일)과 연극집단 반의 ‘이혈(21세기 살인자)’(김민정 작·박장렬 연출, 10월 4~7일)이 각각 선정됐다. 두 작품은 각각 1980년 5월 광주와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를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했다.

‘충분히 애도되지 못한 슬픔’은 2008년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초연해 “1980년 광주를 배경으로 한 현대사의 비극을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으로 채워놓은 너무나도 희극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혈(21세기 살인자’는 2014년 초연에 올라 소극장 무대에 충실한 연극성으로 관심을 받았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 원.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에서 예매할 수 있다. 서울 종로구 소재 주민 또는 직장인은 1만 원에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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