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대 여성 직원 물색"…편의점서 현금 빼앗은 강도 하루만에 검거

  • 등록 2022-02-10 오후 3:59:45

    수정 2022-02-10 오후 3:59:45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인천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로 점원을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6시께 인천시 서구 편의점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점원인 20대 여성 B씨를 위협하고 현금 100만원 가량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비교적 손님이 적은 새벽 시간대에 여성 점원이 있는 편의점을 물색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지난 6일 오전 인천 자택 인근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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