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공화당 후보 '헤일리'에 베팅한 지지자들

지난해 4분기에만 후원금 2400만 달러 모아
공화당 오는 15일 아이오와주에서 첫 경선
  • 등록 2024-01-04 오후 5:57:30

    수정 2024-01-04 오후 5:57:30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저지할 대항마로 급부상하고 있는 니키 헤일리(사진) 전 유엔 대사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4분기 2400만달러(약 314억원)의 후원금을 모으는 등 그를 후원하는 지지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헤일리 선거 캠프는 그가 공화당 대선 후보 지명을 위한 추진력을 타고 2023년 마지막 3개월 동안 240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3분기 모금액 1100만달러(약 144억원)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출신인 헤일리 전 대사는 4차례에 걸친 탄탄한 토론 성과에 힘입어 대선 도전에 힘을 얻고 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최근 몇 주 동안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RealClearPolitics)의 최근 전국 공화당 여론조사 평균에 따르면 헤일리는 현재 11.2%의 지지를 얻어 드산티스와 동률을 이뤄 62.5%로 압도적 1위인 트럼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공화당은 오는 15일 대선후보 첫 경선인 코커스(당원대회)를 아이오와주에서 연다. 앞서 아이오와주의 여론조사에선 평균 지지율이 트럼프 전 대통령 50.0%, 디샌티스 주지사 18.4%, 헤일리 전 대사 15.7%를 기록했다. 반면 오는 23일 첫 프라이머리(예비 경선)가 예정된 뉴햄프셔에서는 후보별 평균지지율이 트럼프 전 대통령 44.1%, 헤일리 전 대사 25.7%,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 11.1%, 디샌티스 주지사 7.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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