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등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지난해와 비슷

연세대 의예과, 103.27 대 1로 최고 기록
  • 등록 2016-09-19 오후 7:43:17

    수정 2016-09-19 오후 7:57:24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청에서 열린 ‘2017학년도 수시 전형 마무리점검 대학입시설명회’를 찾아 서울시내 9개 대학 입학담당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고준혁 유현욱 기자] 서울대·연세대·홍익대 등 서울 시내 주요 대학들이 19일 2017학년도 수시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서울대는 이날 오후 6시 마감 결과 1672명을 모집하는 일반 전형에 총 1만 5613명이 몰려 9.34대 1, 지역균형선발전형(735명)에는 2364명이 지원해 3.2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일반 전형은 9.08대 1, 지역균형선발전형은 3.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 단위는 일반 전형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디자인전공으로 81.61대 1를 기록했다. 전체 정원을 수시로 뽑는 미대는 전 전공에 많은 지원자가 몰려 평균 경쟁률 47.26대 1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기준 평균 경쟁률인 32.37대 1을 넘는 수치다.

각 단위별로 일반 전형은 사회학과 6.00대 1, 심리학과 14.50대 1, 교육학과 15.08대 1, 성악과 25.33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선 건설환경공학부 1.18대 1,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1.10대 1, 물리교육과 1.50대 1 등을 기록했다.

연세대는 총 2604명을 모집하는 수시 전형에 총 3만 7421명이 지원해 14.37대 1의 최종 경쟁률을 보였다. 작년 경쟁률(15.68대 1) 보다는 다소 낮았다.

일반 전형 경쟁률이 34.61대 1로 높게 나타났고 학생부종합 학교활동 우수자 9.65대 1, 학생부교과 4.85대 1, 특기자전형 인문학인재 5.72대 1, 특기자전형 사회과학인재 5.55대 1, 특기자전형 과학공학인재 7.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로는 일반 전형을 기준으로 의예과가 103.27대 1로 작년 경쟁률인 93.13대 1을 뛰어넘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치의예과가 50.55대 1, 언론홍보영상학부 48.60대 1, 심리학과 47.80대 1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수시 전형에서 총 1754명을 모집하는 홍익대의 경우 총 1만 6394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돼 최종 경쟁률은 9.35대 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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