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실업수당 청구 3주째 감소…예상치 밑돌아

지난주 신규 청구 건수 22만8000건
  • 등록 2023-08-31 오후 10:35:16

    수정 2023-08-31 오후 10:35:16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의 고용시장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지난주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 2월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서 사람들이 채용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AFP)
3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20∼2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한주전 대비 4000건 줄어든 22만8000건을 기록했다. 3주 연속 감소세다. 월가에서는 5000건 늘어난 23만건으로 예상했다. 시장 기대치보다 고용시장이 탄탄했던 셈이다.

20만대초반은 미국 역사상 고용시장이 매우 뜨겁다는 것을 보여준다. 강한 긴축에도 미국 경제가 탄탄하다는 얘기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2만7732건으로 직전 주 대비 1만1433건 줄었다.

MFT Inc. 의 수석 경제학자 조쉬 샤피로는 마켓워치에 “테크기업에서 해고가 이뤄지고 있지만 대부분 기업들은 직원을 신규 채용하거나 유지하고 있고 비용절감을 다른 방식으로 모색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긴축이 장기화되고 있고, 아직 효과가 완전히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전반적으로 고용시장이 냉각될 가능성은 있다”고 언급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