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지역구 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들의 재산 규모는 총 8871억699만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28억5243만원이다.
후보자 중 고액인 50억원 이상을 신고한 후보는 21명으로 전체의 6.8%를 기록했다. 이어 △10억∼50억원 147명(47.3%), 5억∼10억원 70명(22.5%), 1억∼5억원 50명(16.1%), 1억원 미만 23명(7.4%) 등의 순이었다.
일부 후보는 자본보다 부채가 더 많아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가진 이들 후보자는 11명이다. 가장 부채가 많은 후보는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성심 후보(5억8394만원)다. 민주당 후보 중 가장 빚이 많은 후보는 광주 북갑에 출마한 정준호 후보로 빚이 4억7929만원이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6시까지 후보를 접수했고, 다음날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후보 등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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