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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연극평론가협회와 월간 한국연극이 2018년을 빛낸 연극을 각각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연극평론가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1일 진행한 ‘베스트3’ 심사위원회를 통해 2018년 ‘올해의 연극 베스트3’ 수상작을 공개했다. 수상작은 극단 동과 남산예술센터가 공동 제작한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강량원 연출), 극단 하땅세의 ‘그때, 변홍례’(윤시중 연출), 두산아트센터의 ‘외로운 사람, 힘든 사람, 슬픈 사람’(전진모 연출)이다.
시상식은 협회 송년회를 겸해 오는 1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상명대 문화예술대학원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또한 아동·청소년극 부문으로는 극단 즐거운 사람들 ‘푸른 하늘 은하수’를, 해외작품 부문으로는 샤우뷔네 베를린 ‘리처드 3세’를 각각 꼽았다. 월간 한국연극은 12월호를 통해 ‘2018 공연 베스트7’ 선정작에 대한 자세한 선정 이유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