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전문가가 꼽은 2018년 빛낸 연극은?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3'
월간 한국연극 '2018 공연 베스트7' 발표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공동 언급
  • 등록 2018-12-05 오후 6:08:05

    수정 2018-12-05 오후 6:08:05

연극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의 한 장면(사진=서울문화재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연극평론가협회와 월간 한국연극이 2018년을 빛낸 연극을 각각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연극평론가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1일 진행한 ‘베스트3’ 심사위원회를 통해 2018년 ‘올해의 연극 베스트3’ 수상작을 공개했다. 수상작은 극단 동과 남산예술센터가 공동 제작한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강량원 연출), 극단 하땅세의 ‘그때, 변홍례’(윤시중 연출), 두산아트센터의 ‘외로운 사람, 힘든 사람, 슬픈 사람’(전진모 연출)이다.

협회는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에 대해 원작 소설에 대한 섬세한 각색 작업이 연극으로 충분히 구현된 점을 높이 샀다고 밝혔다. ‘그때, 변홍례’에 대해서는 시각적 볼거리를 넘어선 형식적 측면의 실험이, ‘외로운 사람, 힘든 사람, 슬픈 사람’은 안톤 체호프의 희곡을 우리 현실에 부합하도록 담아낸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협회 송년회를 겸해 오는 1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상명대 문화예술대학원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월간 한국연극도 5일 ‘2018 공연 베스트7’을 선정해 발표했다.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을 비롯해 극단 바바서커스의 ‘댓글부대’(연출 이은진), 극단 신작로의 ‘비평가’(연출 이영석), 국립극단 ‘오슬로’(연출 이성열), 프로젝트 아일랜드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연출 서지혜) 등을 베스트 작품으로 선정했다.

또한 아동·청소년극 부문으로는 극단 즐거운 사람들 ‘푸른 하늘 은하수’를, 해외작품 부문으로는 샤우뷔네 베를린 ‘리처드 3세’를 각각 꼽았다. 월간 한국연극은 12월호를 통해 ‘2018 공연 베스트7’ 선정작에 대한 자세한 선정 이유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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