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노영민, 비서진에 'SNS 금지령'?…비공식·개인적 내용 자제하라는것"

노영민 14일 현안점검회의서 "개별적 발언 자제해달라"
靑 "SNS 자기책임하 문제없어…비공식·개인적 내용 자제"
  • 등록 2019-01-17 오후 7:27:46

    수정 2019-01-17 오후 7:27:46

문재인 대통령과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이 지난 11일 청와대 인왕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오찬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청와대는 17일 노영민 비서실장에 비서진에 ‘SNS 금지령’을 내렸다는 보도에 대해 “비공식적이고 개인적인 내용은 자제해달라는 취지”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는 2017년 정부 출범 직후부터 업무용 데스크톱에서 페이스북, 카톡, 트위터 등의 사용을 금지해왔다”며 “보안상의 이유 때문에 접속 자체를 막아왔다. 새삼스러운 게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언론은 노영민 실장이 지난 14일 현안점검회의에서 비서진에 ‘사적이고 개별적인 발언들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한 것이 SNS를 통해 현안에 대한 개별 발언을 자제하라는 의미라고 청와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페이스북을 통해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전해왔던 조국 민정수석이 지난 10일 “여러 이유로 논란을 감수하고 지난 약 5개월 동안 제한적 방식으로 재개했던 페이스북 활동을 대폭 줄이고자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나 “노영민 비서실장은 지난 14일 ‘혼선이 빚어지니 현안에 대해 사적이고 개별적인 발언을 자제해달라. sns도 자기 업무와 관련되고 자기 책임하에 하면 문제가 없으나 비공식적이고 개인적인 내용은 자제해달라’는 취지로 말했다”며 “전혀 별개의 사안이 하나로 묶어지면서 오해를 빚은 것 같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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