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바이오·엔터株 활짝…790선 회복

외인·기관 순매수에 이틀째 상승…1.9%대↑
시총 상위주 강세…중국소비·남북경협株↑
  • 등록 2018-08-01 오후 3:48:21

    수정 2018-08-01 오후 3:48:21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대외불안이 줄어든 상황에서 바이오주가 크게 올라 상승장을 주도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조치 완화 기대감에 중국 관련주도 모처럼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수에 나서 수급에 힘을 보탰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4.73포인트(1.90%) 오른 790.2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로 이달 20일(791.61) 이후 처음으로 790선에 재진입했다.

수급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은 105억원, 기관 35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 중 연기금등 122억원, 국가 102억원, 보험 81억원, 금융투자 75억원, 투신 14억원, 은행 11억원을 각각 사들이고 사모펀드는 4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96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1.80% 내린 전기가스업과 통신업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체로 올랐다. 섬유·의복과 종이·목재는 각각 2.69%, 2.58% 상승했고 이어 의약품, 의료정밀, 증권, 보험, 유통업 등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바이오주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신라젠(215600)이 11% 이상 올랐으며 셀트리온제약(06876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에이치엘비(028300) 삼천당제약(000250) 바이로메드(084990) 차바이오텍(085660) 안트로젠(065660)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한중 차관급의 경제회의 소식에 중국 소비주와 엔터테인먼트주 파라다이스(034230) 에스엠(04151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콜마비앤에이치(200130) CJ ENM(035760) 등도 크게 올랐다. 하락한 종목은 나노스(151910) 원익IPS(240810) 실리콘웍스(108320) 등 일부에 그쳤다.

개별종목별로도 리더스코스메틱(016100) 쿠첸(225650) 세화피앤씨(252500) 코리아나(027050) 코스메카코리아(241710) CSA 코스믹(083660) 등 중국 관련주가 급등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방북 소식에 남북 경제협력 테마주인 제이에스티나(026040) 등도 크게 올랐다. 반면 빗썸이 신규계좌 발급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우리기술투자(041190) 파인텍(131760) SCI평가정보(036120) 옴니텔(057680) 비덴트(121800) 등 관련주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6028만여주, 거래대금 3조4471억원으로 집계됐다. 875개 종목이 올랐고 284개가 내렸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다. 83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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