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선 판교연장 등 '경기도 도시철도안' 발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사업' 재수립
총 연장 105.2km, 3조 5339억원 규모
9개 노선 중 7개 노선 트램으로 계획
  • 등록 2019-05-13 오후 4:57:23

    수정 2019-05-13 오후 4:57:23

2019년도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사진=경기도)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선과 용인선 광교 연장 등 경기도 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수립됐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에서 수립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지난 10일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이번 주 중 고시한다. 이번에 승인 받은 9개 노선은 지난 2013년 경기도가 수립했던 9개 도시철도 노선의 타당성 재검토를 통해 다시 선정한 5개 노선(동탄도시철도, 수원1호선, 성남1호선, 성남2호선, 용인선 광교연장)과 신규 검토 4개 노선(8호선 판교연장, 오이도연결선, 송내-부천선, 스마트허브노선)으로 총 3조 533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9개 노선 중 8호선 판교연장선과 용인선 광교연장선을 제외한 나머지는 트램(노면전차)으로 계획됐다. 각 노선은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조사, 사업계획 등 단계적 절차를 거쳐 해당 지자체 실정에 맞게 추진한다. 성남2호선(서판교~판교지구, 정자역)의 경우 현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심사 중에 있어 타당성이 확보될 경우 경기도 9개 노선 중 가장 먼저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당초 2013년도 노선 중 ‘동탄1.2호선’은 ‘동탄도시철도’로 통합했고 광명시흥선 및 파주선은 B/C 0.7이하로 계획이 무산됐다. 평택안성선은 해당 자치단체와 협의에 이르지 못해 선정되지 못했다. 도시철도 구축계획은 도시철도법상 5년에 한 번씩 검토 후 재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예비타당성(B/C)이 0.7 이상이면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를 하나로 이어주는 총 105.2km 길이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했다”며 “도내 도시철도 사각지대 해소와 도시교통 발전을 통해 도내 각 지역이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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