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전방 초소 화장실서 머리에 총상 입은 일병, 후송 중 숨져

  • 등록 2018-11-16 오후 9:08:05

    수정 2018-11-16 오후 9:08:05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16일 오후 5시쯤 강원도 양구군 동부전선 모 전방사단 GP(감시초소) 내 화장실에서 김모(21) 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김 일병은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오후 5시 38분경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GP는 보강공사 중이었으며, 김 일병은 GP를 오가며 임무를 수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군당국은 사고 현장에 헌병수사관을 투입해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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