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조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내년 9월 토지 보상

  • 등록 2019-04-10 오후 4:10:44

    수정 2019-04-10 오후 4:38:35

[이데일리 박민 기자] 120조원 사업비가 투입되는 경기도 용인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 클러스터’가 내년 9월부터 토지 보상이 실시될 전망이다.

10일 용인시와 토지개발 정보업체 지존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 클러스터는 내년 5월경 단지계획 승인을 거쳐 같은 해 9월부터 편입 토지 등에 대한 협의 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용인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면적 448만㎡에서 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SK하이닉스는 총 120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반도체 제조공장 4개를 짓는다.

이 사업은 앞서 지난 달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실무위원회와 본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6월까지 산업단지 지정 계획이 고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는 지난달 18일 원삼면 전역 60.1㎢에 대해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오는 2022년 3월 22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을 적용받아 추진되는 만큼 사업 인정 시점은 단지계획 승인 고시일”이라며 “단지계획 승인 고시가 되는 2020년 표준지를 적용해 토지 보상가격이 매겨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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