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어 KT도 전경련 탈퇴..다른 기업도 고민 중

  • 등록 2016-12-27 오후 5:51:57

    수정 2016-12-27 오후 5:51:5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그룹이 27일 올해 말까지 전경련 회원사에서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데 이어 KT(030200)도 이미 전경련 탈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공식 탈퇴 의사를 전달하지 않은 삼성그룹과 SK그룹 등도 전경련이 환골탈퇴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이상 탈퇴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어서 조만간 공식 입장을 전경련 측에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KT 관계자는 이날 “이미 이달 초 전경련 측에 탈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했다”면서 “내년부터는 회비도 납부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KT가 전경련에 가입한 것은 1999년인데 2018년부터는 회원사가 아니게 된 것이다.

이날 LG그룹도 전경련 탈퇴 의사를 공식화했고, 삼성이나 SK 등도 현재는 공식화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입장을 정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지난번 국조특위 청문회 이후 4대 그룹 등이 모여 이야기 좀 해보고 이름도 바꾸고 해산해서 새로운 씽크탱크를 만들자는 논의가 있었다면 모르겠는데 그렇지 않다”며 탈퇴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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