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美 EA와 '타이탄폴 온라인' 개발 중단 합의

"사업적 판단 하에 온라인 개발 중단 합의"
개발인력 다른 신작에 투입해 효율성 ↑
  • 등록 2018-07-09 오후 5:31:33

    수정 2018-07-09 오후 5:31:33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넥슨은 미국 게임사 일렉트로닉아츠(EA)와 함께 추진했던 ‘타이탄폴 온라인’ 개발을 중단키로 합의했다. 타이탄폴보다는 ‘피파온라인4’ 등 주요작에 더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타이탄폴 온라인 개발 계약을 종료키로 합의했다. 이 게임은 넥슨의 개발자회사 넥슨지티(041140)가 개발하고 있었다.

넥슨지티 관계자는 “넥슨과 EA가 사업적 판단 하에 타이탄폴 온라인 개발 중단을 합의했다”며 “유관 회사들의 철저한 검토 끝에 넥슨지티 개발 인력을 다른 신작에 투입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넥슨과 EA는 한국 게이머들에게 ‘피파온라인4’와 같은 혁신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강력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타이탄폴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했다. EA가 지난 2014년 엑스박스(X박스)와 엑스박스360, PC 용으로 만들었다. 이 게임은 거대로봇 ‘타이탄’을 타고 전투를 벌이는 내용으로 전세계적인 성공을 거뒀다.

넥슨은 지난 2015년 EA와 타이탄폴 온라인 개발에 합의를 했다. 그러나 개발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졌고 시장 반응도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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