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비트박스서 '링크' 암호화폐 거래 시작

에어드롭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
  • 등록 2018-10-16 오후 4:34:53

    수정 2018-10-16 오후 4:34:53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네이버(035420) 일본 자회사인 라인(LINE)은 싱가포르 소재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BITBOX)가 자체 개발한 범용 암호화폐 ‘링크(LINK)’ 거래를 독점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비트박스 이용자는 누구나 링크(LN)를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등과 교환할 수 있다. 비트박스는 라인의 디앱(dApp, 블록체인 응용 서비스)들과 함께 링크를 지급받을 수 있는 창구이자 교환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향후 링크의 사용처를 확장함과 동시에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링크는 비트박스에서 타 암호화폐와 교환을 통해 획득하는 방법 외에도, 미래 예측 서비스 ‘포캐스트(4CAST)’, 지식 공유 플랫폼 ‘위즈볼(Wizball)’ 등 라인에서 개발 중인 다양한 분야의 사용자 보상 기반 콘텐츠 및 디앱(dApp) 활동을 통해 인센티브로 지급받을 수 있다. 앞으로 상품 리뷰 플랫폼 ‘파샤(Pasha)’, 식당 리뷰 플랫폼 ‘타파스(TAPAS)’, 여행지 리뷰 플랫폼 ‘스텝(STEP)’ 등을 순차적으로 시작해가며 링크의 범용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링크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서비스에서 결제 및 보상 수단으로 링크를 연동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링크 거래 시작을 기념한 에어드롭(배당)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이용자의 링크 보유량·증가분에 따라 트론(TRX) 지급과 트론 입급·거래량에 따른 링크 지급 등을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는 비트박스 거래량 또는 순입금량에 따라 링크를 지급하고 추후 링크를 거래 수수료로 지불할 시 수수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링크 보상 이벤트’도 이어진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 대표는 범용 암호화폐인 링크 독점 서비스를 통해 보상과 소비가 선순환되는 토큰 이코노미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비트박스는 앞으로 라인 서비스에 참여 또는 기여하는 모든 사용자들에게 부가 가치를 분배하는 유저 참여형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링크의 시장가치는 비트박스 내 링크의 수요 및 공급 현황에 따라 실시간 변동되지만, 비트박스 내 거래 수수료 지불 용도로 활용될 시에는 최저 5달러(USD) 가치로 책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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