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중 합의에 이면 합의 없다”

  • 등록 2017-11-02 오후 5:53:56

    수정 2017-11-02 오후 5:53:56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외교부는 2일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인해 경색된 한중 관계의 물꼬를 튼 양국 합의에 대해 “이면 합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면 합의·구두 합의 가능성’에 대해 “발표 내용 그대로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른바 ‘3NO’(사드 추가배치·미국 미사일방어체계·한미일 군사동맹에 대한 부정)를 한국이 중국에 약속했다는 중국의 보도에 대해서는 “우리 측은 협의 과정에서 일관되게 우리 안보 주권을 제약하는 내용은 협의 대상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며 “우리 정부가 그동안 대내외적으로 밝혀온 기존 입장을 다시 한 번 설명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외교부가 한국이 ‘약속’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약속이라는 표현을 쓴 것에 대해서 우리는 중국 측에 문제를 제기했다”며 “그 이후에 그 표현이 중국의 표현으로 ‘입장표명’으로 다시 바뀌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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