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계 최대 난제 '리만가설' 풀리나

英 수학자 마이클 아티야 박사
24일 강연 통해 가설 증명 설명 예정
  • 등록 2018-09-21 오후 7:05:10

    수정 2018-09-21 오후 7:05:10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수학계 최대 난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리만가설’을 영국 수학자 마이클 아티야(84) 박사가 증명했다는 소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수상자 포럼(HLF 2018)은 아티야 박사가 오는 24일 강연을 통해 리만가설 증명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21일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리만가설은 독일 수학자 베른하르트 리만(1826~1866)이 1859년에 내놓은 가설로 숫자 가운데 1과 자신으로만 나누어지는 수인 소수의 성질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리만제타(ζ) 함수’로 불리는 복소함수의 특별한 성질에 관한 것으로 수학계에서 아직 풀리지 않은 가장 중요한 난제 중 하나다. 미국 클레이수학연구소(CMI)가 상금 100만달러를 내건 7대 난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아티야 박사는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 메달’과 ‘아벨상’ 등을 받은 세계적인 수학자다. 리만가설이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다 증명될 경우 소수를 근간으로 한 컴퓨터 공개키 암호 체계가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어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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