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 전환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코스닥지수가 장중 하락세로 전환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수세를 보였지만 오후들어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하락장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후 3시 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87포인트(0.71%) 내린 821.04를 기록 중이다.

수급 주체별로 보면 개외국인은 306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기관도 156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67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6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운송장비·부품, 섬유·의류, 비금속, IT부품 등 순으로 하락세다. 방송서비스와 통신방송서비스, 제약, 기타제조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이치엘비(028300) 포스코(005490)컴텍 나노스(151910)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코오롱(002020)티슈진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신라젠(215600) CJ ENM(035760) 바이로메드(084990) 펄어비스(263750) 컴투스(078340) 등은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