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학생들, 장애인 의사소통 보완수단 교내 곳곳 설치

그림·글자 가리켜 소통하도록 하는 AAC존 설치
  • 등록 2019-04-02 오후 3:05:14

    수정 2019-04-02 오후 3:05:14

한국어 AAC. (사진=고려대)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고려대 학생들이 장애인의 의사소통을 돕는 보완 수단을 교내 곳곳에 설치했다.

고려대는 사회공헌 실전경영학회 ‘인액터스(ENACTUS)’가 그림이나 글자를 손으로 가리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AAC(Augmentative Alternative Communication·보완대체의사소통)존을 캠퍼스 내에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AAC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이들이 몸짓과 제스처, 사진, 그림 등으로 생각을 표현하도록 만든 보완수단으로 한국어가 어려운 외국인이나 감기 등으로 말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쓸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학내에 설치된 AAC는 총 31개의 그림과 함께 한국어·영어·중국어가 적혀 있으며 현재 편의점 10곳에 설치됐다. 학생들은 AAC존을 학생식당과 카페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혜원 학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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