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계 발전 위해 맞손

김성규(왼쪽) 세종문화회관 사장과 김도일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가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귀빈실에서 예술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세종문화회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과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귀빈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예술경영 활성화 및 예술계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술경영아카데미의 아트펀드레이저 양성과정(4월 17일~5월 22일, 총 6회)에 세종문화회관 문화재원팀장 및 팀원들이 강사와 멘토로 참여한다. 오는 가을에 열릴 2019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의 성공적 개최와 문화예술분야 사회적 경제 조직운영 활성화 지원 사업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세종과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협력 범위를 한층 확장하는 계기가 돼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맨파워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보여줄 것”이라며 “세종문화회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일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현장의 자생력을 육성하는 기관으로서 예술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하고자 세종문화회관과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며 “예술계 발전과 예술경영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실제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