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조 BGF회장, 작년 보수 32억·홍정국 부회장 11억 수령

2023년 사업보고서 발표
  • 등록 2024-03-13 오후 7:25:02

    수정 2024-03-13 오후 7:25:02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홍석조 BGF그룹 회장이 지난해 지주사인 BGF(027410)와 계열사 BGF리테일(282330)에서 총 32억 1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홍석조 BGF 회장. (사진=BGF)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회장은 지난해 BGF에서 급여 4억 4300만원, 상여 3700만 원, 변동급 4억 8000만원 등 9억 7100만원을 받았다. BGF리테일에서는 급여 10억 3400만원, 상여 8600만 원, 변동급 11억 2100만원 등 총 22억4100만 원을 수령했다.

BGF 측은 변동급에 대해 “회사의 경영 상황 및 업무 실적 등을 고려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431억원, 영업이익 705억 및 별도 기준 매출액 603억원 영업이익 435억원을 달성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상여는 지난해 설과 추석 두 번에 걸쳐 지급됐다.

홍 회장의 장남이자 지난해 말 승진한 홍정국 BGF 부회장 겸 BGF리테일 부회장은 지주사에서 급여 6억 5200만 원, 상여 5000만 원, 변동급 3억 9100만 원 등 10억 9900만 원을 지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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