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시험발사체, 발사 연기…점검 중 이상 발생

추진제 가압계통 문제로 추정
  • 등록 2018-10-17 오후 4:51:19

    수정 2018-10-17 오후 4:51:19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오는 25일로 예정된 시험발사체 발사를 연기한다고 17일 밝혔다.
시험발사체 개발진은 지난 16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시험발사체 비행모델을 이용한 발사 점검과정 중, 추진제 가압계통의 압력 감소 현상을 확인했다. 현재 원인 분석을 위해 시험발사체 비행모델을 발사대에서 내려 조립동으로 이송한 상태다. 추진제 가압계통은 연료(케로신) 및 산화제(액체산소)를 탱크에서 엔진으로 넣어주기 위한 가압장치를 말한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예정된 발사일을 지키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17일 제2차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현황을 검토하고 발사 일정 연기를 결정했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다음 주 초까지 원인분석 작업을 계속해 원인 분석과 대응 계획이 수립 되는대로 발사관리위원회를 다시 열어 발사일을 결정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시험발사체 발사를 목표로 완벽한 기술적 완료 상태에서만 발사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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