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과학원, '우주론' 세계적 석학 무카노프 교수 '우주론 개론' 강연 진행

  • 등록 2019-03-20 오후 5:14:37

    수정 2019-03-20 오후 5:14:37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고등과학원(KIAS)은 원의 석학교수이자 우주론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비아체슬라프 무카노프(Viatcheslav Mukhanov·사진)교수가 오는 22일과 29일 양일 간 서울 청량리동 고등과학원 1503호에서 오후 1시부터 석학강연 ‘우주론 개론(Basics of Cosmology)’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포스터=고등과학원.
이번 강연은 무카노프 교수가 지난해 10월 고등과학원 물리학부 석학교수로 임명된 이후 처음 진행하는 석학강연이다.

무카노프 교수는 지난 2015년 막스플랑크 메달 수상자다. 막스플랑크 메달은 매년 독일물리학회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쌓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물리 분야의 가장 영예로운 상 중 하나이다.

무카노프 교수의 주요 연구 업적으로는 우주의 비등방성을 우주 초기의 양자역학적인 요동으로 설명하는 이론을 제창한 것을 꼽을 수 있다. 해당 이론의 예측이 우주배경복사에서 관측된 온도요동과 일치한다는 것이 발견되면서 무카노프 교수의 이론이 검증됐다.

이번 석학강연 ‘우주론 개론(Basics of Cosmology)’에서 무카노프 교수는 지난 40년 간 우주론 분야에서 가장 중요했던 성과들에 대해 돌아보고 지난 1980년대에 구상된 이론적인 예측과 이후 25년 간 정밀 우주배경복사 측정을 통한 실험적인 검증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고등과학원 이용희 원장은 “무카노프 교수는 앞으로도 고등과학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학회, 세미나,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국내 우주론 분야 연구진들과 활발하게 연구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석학강연 관련 정보는 고등과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고등과학원 물리학부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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