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靑 정무수석, 김이수 인준안 부결에 “무책임한 다수 횡포”

11일 오후 춘추관 긴급 브리핑
“국회, ‘캐스팅보트 과시’ 정략 경연장 돼서는 안된다”
  • 등록 2017-09-11 오후 6:48:38

    수정 2017-09-11 오후 6:48:38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11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것과 관련, “우리나라 헌법질서를 수호하는 헌법기관장 인사를 부결시키다니 참으로 무책임한 다수 횡포”라고 비판했다.

전병헌 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긴급 브리핑으로 갖고 “헌정사상 초유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안 부결이란 사태가 초래된 것에 대해서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수석은 특히 “더욱이 특별한 흠결없는 후보자를 낙마시킨 것은 심해도 너무 심한 횡포”라면서 “국회가 캐스팅보트를 과시하는 정략의 경연장이 되어서는 안된다. 국민들이 냉정하게 평가할 것이다. 우리는 가는 길이 험난해도 우리 갈 길을 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산이 있으면 길을 열고, 물이 막히면 다리를 놓는 심정으로 뚜벅뚜벅 갈 것”이라며 “ 지금도 대화와 소통의 문은 언제든지 열려있고 대화와 소통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야당도 말로만 협치를 얘기하지 말고 행동으로 협치를 실천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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