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올해 채용형 청년인턴 78명 뽑아…19일부터 지원접수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올해 채용형 청년인턴 78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채용분야는 5급 경영·경제·법·건축·전산과 6급 금융일반 총 6개 분야다. 3개월 간 인턴 근무 후 평가를 거쳐 90% 이상이 정규직원으로 전환된다.

캠코는 지난 2014년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열린·공정·사회형평 채용을 통해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캠코는 또 사회형평적 채용과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장애인과 취업지원 대상자, 지역인재 등에 대해 채용목표제를 적용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 등의 경우 필기전형의 5%에 해당하는 가점을 부여한다.

채용절차에선 지원서 평가를 폐지해 필기전형 응시기회를 최대한 보장한다. 직무 PT와 심층 스피치, 상황 면접 등 직무역량 평가를 위한 면접전형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캠코 채용 홈페이지에서 19일 오후부터 다음달 2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필기시험과 면접 등을 거쳐 6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