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물고문에 흉기위협”…또 학폭 의혹 터진 프로야구

  • 등록 2021-03-09 오후 5:00:00

    수정 2021-03-09 오후 5:00:00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사진=이미지투데이)
■ ‘美 마이너 출신’ 프로야구 선수, 학폭 논란


프로야구에서 학교 폭력 의혹이 또 나왔습니다. 광주 소재 야구 명문 중학교에 다녔다고 밝힌 제보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마이너리그 출신으로 현재 수도권 구단에 속한 A선수가 학창 시절 후배들에게 물고문과 흉기 위협 등 도를 넘는 학교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로 인해 제보자는 결국 야구를 그만뒀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관련 내용을 통보하고 A선수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선수는 훈련에서 제외됐으며 당분간 연습경기 등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 경찰, ‘LH 투기 의혹’ 강제수사...본사 등 압수수색

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수사관 67명을 동원해 경남 진주 LH 본사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LH 본사를 비롯해 경기 과천시 LH 과천의왕사업본부, 광명시 광명시흥사업본부 등 3곳입니다. 또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직원 13명의 거주지 등에서도 휴대전화와 관련 자료 확보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단행했습니다.

(사진=AFP)
■ 美 CDC “백신 접종자, 마스크 없이 모임 가능”…방역당국 “아직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저위험군에 속하는 비접종자와 마스크를 쓰지 않고도 만날 수 있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지침이 나왔습니다. CDC가 규정한 백신 접종 완료자는 최종 백신을 맞고 2주가 지난 사람으로 규정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다른 백신 접종 완료자와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거나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지 않은 채 만날 수 있고, 중증을 앓을 위험성이 낮은 비접종자들이 한 가족 구성원일 경우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거나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지 않은 채 만날 수 있다고 CDC는 권고했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 완료자도 코로나19로 중증을 앓을 위험이 높은 비접종자와 어울릴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 두기를 지켜야만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외국에서 했다고 다 따라 할 수 없는 노릇이다. 전반적인 고려를 통해 수칙 안내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젊은이의 양지’ 배우 이지은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영화배우 이지은 씨가 어제 오후 8시쯤 서울 중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시신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장에 외부 침입 흔적 등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함께 지내던 아들이 군에 입대한 후 홀로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지난 1994년 모델로 데뷔한 이 씨는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제16회 청룡영화제와 3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여우상을 받았습니다. 또, 1995년에는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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