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의 경우, 한국과 유럽 시장이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 매출 성장을 이뤘으나, 북미 지역 중심으로 기 수출된 제품들의 설치가 일시 지연되며 매출이 전년비 5.9% 역성장(261억원)했다. 영업이익은 판관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모품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8% 감소한 19억원을 기록했다.
제이브이엠은 지난 3분기 국내 매출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7.1%, 전분기 대비 12.2% 각각 성장했다. 유럽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전분기 대비 36.7% 각각 매출 성장을 이뤘다. 유럽은 의약품 분류·포장·검수 기능을 합친 제품 ‘NSP’가 노르웨이 조제공장형 약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유럽 봉쇄 조치 완화 이후 코로나19로 이연됐던 매출이 3분기에 반영됐다.
제이브이엠은 국내 약국 자동화 분야에서 90%에 이르는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파우치형 자동조제 분야에서 글로벌 점유율 70%를 확보한 강소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