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농가 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농협 수출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 등 농협경제지주 임원 20여명은 3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 수출비상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농식품 수출 활성화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농협 수출비상대책위원회는 농협경제지주 중앙본부, 전국 지역본부, 계열사 등을 총망라하는 명실상부한 범 농협 농식품 수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수출 전문단지 육성 △선제적 수출을 통한 국내 수급안정 유도 △해외 신시장 적극 개척 △수출 스타품목 발굴·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원석 대표이사는 “농심(農心)을 가슴에 품는다면 우리가 해내지 못할 일은 없다”며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시장에서 사랑받는 스타 농식품을 발굴해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앞당기고,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