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베트남 호치민지사 개소.. "농식품 수출 확대 박차"

아세안시장 농식품 수출 주력시장 육성
  • 등록 2019-05-20 오후 6:09:58

    수정 2019-05-20 오후 6:09:58

이병호 aT 사장(왼쪽 여섯번째)과 임재훈 호치민 총영사(일곱 번째)가 aT 베트남 호치민지사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aT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신남방정책의 실행 가속화를 위해 아세안지역의 핵심 전략국가인 베트남 호치민에 지사를 설치하고 지난 17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aT는 시장 잠재력이 큰 아세안시장을 일본에 이어 농식품수출 제2의 주력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 하노이지사를 개소했다. 지난해 8월에는 하노이지사를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총괄하는 아세안지역본부로 승격시켜 포스트차이나의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은 대(對)아세안 교역의 43%를 차지하는 아세안 1위의 교역국이다. 한국농식품의 베트남 수출은 올 3월 말 기준 전년대비 27% 증가한 1억6200만달러로 국가 전체로는 4위다.

aT는 그동안 베트남의 롯데마트, 이마트, GS리테일 등 국내진출 유통업체를 교두보로 삼아 대형 홍보판촉전과 각종 시음·시식회를 통해 K-푸드(FOOD)의 고품질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꾸준하게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식품 대부분이 호치민의 항구를 통해 들어감에 따라 비관세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업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T는 한국 농식품 홍보대사인 베트남 국민영웅 박항서 감독을 모델로 현지에서 유망한 딸기,사과, 배, 포도 등 신선 과채류룰 홍보하는 CF 및 화보를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K-푸드 페어(Food Fair)에 박항서 감독을 초청해 한국 농식품 체험 홍보행사의 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병호 aT 사장은 “베트남 호치민지사의 개소를 계기로 현지 소비자의 소비패턴, 마케팅 트렌드 등을 면밀히 반영해 수출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호 aT 사장(왼쪽 세번째)이 베트남 현지 유통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a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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