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베라, 멕시코 캄페체에 새 알로에 농장 개설

  • 등록 2018-06-20 오후 9:30:09

    수정 2018-06-20 오후 9:30:09

유니베라가 새로 개설한 멕시코 세이바 농장.(사진=유니베라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유니베라(옛 남양알로에)가 멕시코 유카탄 반도 캄페체(Campeche) 주에 새 농장 ‘세이바 팜’(Ceiba Farm)을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이바 팜은 333㏊(약 100만평) 규모로 캄페체주 주도인 캄페체시 인근에 위치해 있다.

유니베라는 신농장을 통해 미국과 유럽에 알로에 원료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라틴아메리카 알로에 원료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세이바 파이 자리 잡은 캄페체주 북부는 사바나 지역으로 적도에서 북회귀선 사이에 위치해 최적의 알로에 재배지로 꼽힌다. 캄페체시는 멕시코 만과 가까워 항구를 통한 알로에 원료 수출에 유리하다.

세이바 팜은 2020년까지 알로에 원료 제조공장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1만톤의 알로에 원료를 미국, 유럽 등지와 라틴아메리카에 수출할 계획이다. 유니베라의 알로에 원료생산 법인 알로콥의 윤경수 사장은 “라틴아메리카에서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능성 음료 및 뷰티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멕시코는 알로에 재배지로 손꼽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어 세이바 팜 알로에가 남미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베라는 멕시코 탐피코, 중국 해남도 등에 1250㏊(약 378만평) 규모의 알로에 농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50여개국에 알로에 관련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유니베라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세계일류상품 알로에 부문에 15년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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